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는 지난 5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시장, 부시장, 김제시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 및 관련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김제시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19~2022)’수립 최종보고회 및 심의회를 개최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사회 내 지역보건의료 수준을 개선하기 위하여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는데 있어 한정된 보건자원을 합리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4년마다 수립하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이다.

이는 지역보건법 제2장제7조~제9조 및 시행령 제4조~제7조에 명시되어 있다.

김제시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해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원광대학교 의과대학)과 올해 5월 23일부터 학술연구용역을 체결하고 보건소 직원을 주축으로 수립단을 구성하여, 지역주민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주민건강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계획안을 작성했다.

추후 11~12월에 있을 2차 정례회 기간에 계획안을 의회에 보고하고, 최종안을 2019년도 1월까지 전라북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최종보고회 및 심의회는 강신호 보건위생과장의 그간 추진상황 및 금후계획에 대한 보고 후, 제7기 계획 수립 내용 전반에 대한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이영훈 교수의 브리핑이 있었으며, 김제시 지역보건의료심의 위원장인 전대식 부시장 주재 하에 심의위원들을 대상으로 계획안에 대해 자문 및 심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김제시보건소, 나아가 김제시에서 추진되는 보건사업이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효과적이고 실행 가능한 전략으로 많이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