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용지면(면장 조기문)은 지난 3일 용지중학교 체육관에서 70세 이상 어르신을 모시고 ‘2018년 용지면 효(孝) 경로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올해 잔치는 용지면 생활개선회(회장 한규운)에서 지평선축제 코스모스꽃길조성사업에 참여한 수입금 등으로 주최하였으며 용지면 각 사회단체가 후원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200여명이 함께하였고 박준배 김제시장을 비롯하여 도․시의원, 용지면 기관․단체장이 참석 해 자리를 빛냈다.

용지면 농가주부모임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주민자치센터에서 갈고 닦은 주민들의 난타, 라인댄스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고 민요, 가야금병창, 초청가수 공연과 어르신들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행사로 경로잔치 분위기를 이끌어 갔으며, 생활개선회원들이 정성들여 장만한 음식을 대접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조기문 용지면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효 경로잔치를 개최해 주신 용지면 사회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준비하면서 면민들 간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용지면 “효” 경로잔치는 지난해 바르게살기운동 용지면 위원회를 시작으로 올해는 생활개선회가 바통을 이어받아 용지면 각 사회단체에서 해마다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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