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촌면행복보장협의체(위원장 강두천, 박순남)와 자원봉사센터(회장 김보숙)에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2018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관촌문화의 집에서 실시된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은  협의체위원과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노령, 장애, 청장년 1인 가구 등 가구여건으로 김장김치를 담지 못하는 가정에 배추 등 재료를 구입하여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자원봉사지 모금과 관촌 허브복지화 천사모에 가입한 주민들의 성금으로 마련된 4백만원의 예산으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건강한 식생활 먹거리 나눔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양측 회원들이 배추 500포기를 담가 어르신들의 가정에까지 직접 배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관촌면행복보장협의체는 2016년부터 내 고장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이웃돕기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반찬지원사업, 이미용서비스, 성금모금 등 복지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관촌면자원봉사센터는 2002년에 결성되어 주민들을 위한 떡국봉사, 김장김치지원, 자연정화활동 등 관내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이 펼치고 있어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두천 위원장은 "정성과 사랑으로 버무린 김치 한 포기가 어르신과 소외계층의 밥상에 올라 행복한 미소를 짓게 한다면 오늘의 고단함은 보람으로 보상받고도 남는다”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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