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박달순)는 5일 운주농협 경천지소를 방문해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고객을 제지하는 등 침착한 대응으로 1,500만원 가량의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한 이명주 계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명주 계장은 지난 1일 오후 고객인 박00씨(남,68세)가 전화통화를 하며 1,500만원을 계좌이체하려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송금을 제지하며 한달음시스템을 활용, 신속하게 112에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하였다.

당시 박00씨는 캐피탈 직원을 사칭한 사람이 전화를 걸어와 “대출을 해주겠다. 더 많은 대출을 위해 은행 거래내역이 필요하다”고 속아 송금하려고 한 상태였다.

박달순 완주경찰서장은 “최근 다양하고 지능화되어가는 보이스피싱 유형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금융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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