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클럽왕중왕전 남원 개최
게이트볼-축구등 305개팀 참여

전북 동호인 클럽의 최강팀을 가리는 2018 동호인리그 왕중왕전이 지난 3일과 4일 남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동호인리그인 이번 대회는 올해 초부터 도내 14개 시군 총 1,896개팀이 참가해 각 종목별 대항전을 펼친 결과, 각 시군 우승팀에게 왕중왕전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때문에 이번 14개 시군 종목별 대표팀은 각 시군 명예를 걸고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대회는 게이트볼, 축구, 야구, 족구,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배구, 당구, 볼링 등 총10개 종목 305개 클럽이 출전해 리그 및 토너먼트로 경기가 치러졌다.

각 부문별 1위를 보면 게이트볼 행안클럽, 당구 비전클럽, 배드민턴 비전클럽, 볼링 파울라인, 야구 세아스틸러스, 족구 천후클럽, 축구 건지FC, 테니스 순창클럽, 탁구 남자부 스마트클럽, 여자부 중원클럽, 배구 남자부 V9, 여자2부 혼불동호회, 여자3부 DS다온 등이 차지했다.

또 왕중왕전과 함께 민속체조와 댄스체조, 수련체조, 요가 등 전북체조경연대회도 함께 진행됐는데 장수군 한누리에어로비팀(장수레드애플)이 장원을 차지했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채롭고 다양한 대회를 마련해 도민들의 건강증진과 체육활동 참여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