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관리과장 한병완)은 5일 중국 베이하이 시립도서관에서 도서관 업무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도서관 문화교류와 인적교류, 도서 및 출판물의 상호 교환, 우호도시 코너 마련 등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앞서 베이하이 시립도서관은 지난 9월 군산을 방문해 양 도시 간 업무협약을 논의한 후 도서교환, 문화체험전 등을 갖고 빠른 시일 내 자국방문을 요청한 바 있다.

동태문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양시의 도서관 문화교류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베이하이와 군산이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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