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오성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8년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관상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농촌현장포럼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민 주도로 현장 활동가, 전문가 등의 도움을 받아 마을의 다양한 유·무형의 자원과 역량을 분석해 마을 발전과제를 발굴,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는 활동이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주민주도형 공동체 프로그램 활성화와 주민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전국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완주 오성마을은 전라북도 우수 생생마을 중의 하나로서, 농촌현장포럼을 통해 원주민과 귀촌인들이 소통과 협력으로 마을의 단합과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데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주민주도로 낡고 낙후된 농촌마을을 전통한옥마을로 재탄생 시켜 외부인들이 찾아오는 공원마을로 성공시킨 점이 높게 평가 됐다.
시상은 오는 20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되는 2018년 주민주도마을만들기 관계자 워크숍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김창열 전북도 농촌활력 과장은 “농촌마을들이 농촌현장포럼을 계기로 마을만의 자원을 바탕으로 주민주도형 마을 발전 계획이 수립되길 바란다”면서 “고령화, 인구감소 등으로 침체된 농촌마을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 공동체 육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주민 주도해 낙후농촌에서 한옥 관광지로
- 사람들
- 입력 2018.11.05 15:34
- 수정 2018.11.0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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