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패션협회(회장 최경은)는 지난 3일 전주한옥마을 공예품전시관 문화마당에서 2018 한지티셔츠데이를 개최했다.

협회는 2016년부터 한지패션의 실용화와 대중화를 위해 3년째 한지티셔츠데이 ‘Do! See 樂’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디자인공모전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12개팀 총 95작품이 본선에 진출해 1,000여명의 관객들에게 흥겨운 댄스공연과 함께 우리의 멋을 소개했다.

공모전 대상(전라북도지사상, 상금 100만원)에는 문은영 패션디자인학원 소속 전공생들로 구성된 ‘몽상가들’이 수상했으며, 18개팀(명)이 상장과 총 3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지티셔츠 전사, 핸드페인팅, 스텐실 디자인 체험, 포토존, 페이스 페인팅, 전년도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재미난 볼거리를 선사했다.

최경은 회장은 “우리고장에서 탄생시킨 한지사제품은 황균성과 흡한 속건성, 원적외선 방사능력이 뛰어난 헬스케어 패션소재로 입증됐다”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소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추세인 점을 비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패션소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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