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사회(회장 김종구)는 지난 4일, 전주교도소(소장 류기현)를 찾아 수감자들을 위한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휴일을 반납하고 이날 무료 진료봉사에 나선 8명의 전문의들은 170명에 달하는 수감자들의 건강상태를 일일이 살피는 등 적극적인 진찰에 나섰다.

전주시의사회 봉사단은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해 전주교도소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류기현 전주교도소장은 “잘못을 저질러 사회로부터 격리된 수감자들에게 따듯한 사랑과 관심을 가져준 전주시의사회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시설과의 연계 등을 통해 수용자들의 의료처우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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