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활동량이 적고 무료한 겨울철을 건강하고 활기찬 시간으로 갖을 수 있도록 마을 곳곳에‘싱싱생생 건강교실’운영에 앞서 11월 5일 운영강사 40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보수교육은 노인체조 교육 전문가를 초빙, 경로당 어르신에 적합한 운동을 익히는 역량강화 목적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매년 보수교육을 실시해 더욱 유익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만들기에 한몫하고 있다.

싱싱생생 건강교실은 지난2012년 54개소를 시작으로 지역주민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도로 운영개소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올해는 경로당 280개소에 40명의 전문 체조강사가 해당지역 경로당으로 직접 방문해 2018년 2월부터 3월까지 주2회씩 운영 할 예정이다.

건강체조 이후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나트륨줄이기 영양교육, 치매바로알기 교육 등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간호서비스도 병행 실시하여 겨울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소는 이날 체조강사를 대상으로 싱생생 건강교실 운영장소 등 각종 사고 현장에서 최초 목격 했을 때 신속한 대응으로 응급환자 소생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위해 응급처지 및 심폐소생술(CPR)교육도 실시했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 등 시대적 변화에 선제적 대응 전략과 새정부가 추구하는 일자리 창출에 대한 해결책의 일환인 ‘싱싱생생 건강교실’운영에 앞서 실시하는 이번 보수교육을 통해 강사들의 자질향상과 역량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돼 남원시민의 건강을 위한 진정한 체조강사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