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재능봉사단 12개 봉사단체 70여명이 지난 6일 무주군 적상면 광장에서 지역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재능봉사단”을 운영했다.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기원)가 주최하고 무주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진옥)와 무주양수발전소(소장 이승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겨울맞이 전기시설점검 및 보수(무주양수발전소), 화재예방시설설치(무진장소방서), 도배장판 보수(덕유산국립공원)등 지역사랑나눔봉사단이 수혜가정(21세대)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장에서는 전문자원봉사단(쑥뜸,서금요법,귀반사,네일아트), 건강체험(보건의료원), 장수사진(권중형씨), 차봉사(적상면새마을회), 수세미 배부(어머니봉사단), 천연탈취제, 천연염색(도센터), 목공예봉사단(상만들기), 빨래방차 운영, 밥차(육계장) 운영등 다양하고 풍성한 자원봉사활동으로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라북도 재능봉사단은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와 14개 시군자원봉사센터가 의식주건강의료문화예술 등 다양한 재능분야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갖추고 활동 사례를 통한 도내 자원봉사 생태계 구축을 기대하고자 올해부터 활동하고 있다.

무주군에 7번째로 운영되는 찾아가는 맞춤형 재능봉사단은 지역과 수혜대상에 맞는 재능봉사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여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공감과 관심을 이끌고 여러 재능분야의 참여로 지역사회의 안녕에 이바지하게 된다.

이기선 센터장은 “자원봉사로 행복한 전라북도를 실현하는 47만의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고를 위해 우리 15개 도시군자원봉사센터가 함꼐 자원봉사 활성화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