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6일 자연친화적인 학습공간을 마련하고 지역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녹색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명상 숲 조성사업 대상학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명상 숲 조성사업은 국비와 시비를 지원해 자연학습 공간 및 생활권 내 녹색 공간 확보를 위해 사용하지 않는 학교공간을 활용, 숲을 조성하는 것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0일까지 군산교육지원청으로 하면 되고, 사업 대상은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대안학교 등이다.

이어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산림청 명상 숲 조성사업 지침에 따라 각 분야 전문위원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서류 및 현장심사를 실시한 후 조성학교를 최종 선정한다.

심문태 산림녹지과장은 “편안한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녹색쉼터를 제공해 줄 수 있는 명상 숲 조성사업을 해마다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27개 학교를 대상으로 명상 숲을 조성해 학생들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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