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현장 솔루션팀' 운영
자금지원-경영상담 등 지원

전북도가 소상공인들을 위해 '민생현장 솔루션 팀'을 운영한다.

자금지원, 경영, 법률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담받을 기회가 부족한 전통시장과 골목 상가 등의 소규모 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상담위원들이 현장으로 찾아가 각종 고충을 해결해주는 것이다.

전북도 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본부,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도 서민금융복지센터 등 8개 기관이 힘을 모았다.

매월 두 차례 세무, 컨설팅 등 5개 분야 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한다.

또 10명 이상 소상공인이 신청하면 수시로 원하는 시간, 장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법률, 임대차계약, 세무, 고용·노동, 지적 재산권, 홍보마케팅, 상품개발, 디자인, 시설현대화,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설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일대일 밀착 지원서비스를 한다.

6일 고창군을 시작으로 4개 시·군에서 연말까지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상담이나 신청은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063-280-3258)과 전북도 소상공인희망센터(☎063-717-1304)로 전화하면 된다.

유근주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현대화되고 특성화되면서 임대료 상승을 비롯한 각종 법률과 세무상담이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전문상담으로 이어지기가 힘든 면이 많다”며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그 동안 겪고 있던 고충을 해결하고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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