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숙련도평가 참가
3개분야 10개 항목 '만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이 유해물질 분석능력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6일 농관원 전북지원(지원장 정수경)에 따르면 올해 국제 숙련도평가 프로그램에 참가해 유해물질 3개 분야(잔류농약, 중금속, 미생물) 10개 항목 모두 ‘만족’ 결과를 획득, 분석능력 우수기관으로 입증받았다.

잔류농약 분야는 영국 식품환경청(FERA)에서 주관하는 숙련도 프로그램(FAPAS)에 참가, Z-score 0.1~0.7을 획득했고, 중금속 분야는 FAPAS 및 ERA PT에 참가해 Z-score 0.05 ~ 0.4을 받아 분석능력이 매우 우수함을 입증했다.

미생물 분야에서는 FEPAS에 참가해 살모넬라균 정성분석 결과 만족 판정을 받았으며 바실러스 세리우스 정량 결과 역시 Z-score 0.1의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전북 농관원은 국제 숙련도 프로그램에 2012년부터 꾸준히 참가, 7회 연속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분석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유한 우수 시험·분석 기관으로 인정받아 왔다.

앞으로도 전북 농관원은 국제적 수준의 분석 기술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유해물질 숙련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이 같은 분석능력은 농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확보하고 과학적인 안전관리의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