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연구단(단장 변주승) 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는 ‘화해와 상생의 인문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2018 인문주간 행사를 운영했다.

전주대와 전주향교, 한옥마을 일원에서 열린 이번 인문주간 행사는 지난 10월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소담한국음악예술원 대표 김금희)과 31일(완주 주재 선임기자 김재호), 인문학 특강이 진행됐다.

또 1일에는 전주시에서 주최한 ‘전주정신 ‘꽃심’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포럼’ 2일~3일, 한국의 전통 성년식 체험 등 외국인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서와, 향교는 처음이지?’, 3일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 전북거점센터(센터장 이지훈)와 공동 주관한 다문화 가정을 위한 ‘힐링캠프’까지 다채로운 행사와 인문학술 강연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백진우(한국어문학과 교수) 지역인문학센터장은 “이번 인문주간 행사를 통해 도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유학생, 지역민과 소통하고 상생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일회성 행사가 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우리 지역민이 인문학에 쉽게 다가가고,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역인문학센터는 인문아카데미, 교양플라자, 소담소담(小談笑談), 공감대, 라온 학교, 가온 인문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년 3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0월 29일부터 현재까지 1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인문주간 체험행사(길광편우 책 만들기 등)는 오는 11일까지 최명희문학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 신청과 일정에 관한 문의는 전주대 지역인문학센터(063-220-3201~3)로 하면 된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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