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을 빛낸 농업인과 농특산물이 6일 한 자리에 모였다.

전북도 삼락농정위원회는 각종 평가와 행사 등에서 수상하거나 인증 받은 농어업인과 농특산물 브랜드, 농어촌마을 등 수상작을 전시한다.

‘2018년  농업人·농촌in 수상작 전시회’를 주제로 도청 로비에서 오는 16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 기간 중에 농업·농촌분야의 각종 대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 농·식품 브랜드, 농어촌마을 등 50점을 전시한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전북만 유일하게 개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도는 전시회를 통해 농어업인들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 도 농어업의 우수성과 가치를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큰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보람찾는 농민’ 분야에서는 제22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어가의 소득안정과 농업인의 지위향상, 후계농업인력 육성 등의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김진필 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이 선정됐다.

또 여성농업인 생활수기 공모전에서 농식품부장관을 수상한 강보람·함은미 농업인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표창을 받은 18명의 수상작도 포함됐다.

송하진 지사는 “각종 대회나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상을 수상하신 농어업인과 농촌마을 주민들이야말로 삼락농정을 대표하는 자랑스런 전북인”이라면서 “전북에서 농사짓고 농생명 산업에 종사하는 것을 자랑스럽도록 삼락농정과 농생명산업을 도정의 첫 번째 정책으로 힘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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