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서장 박주현) 운수파출소(소장 하재영)는 7일 여성 1인이 운영하는 미용실 9개소에 대해 ‘블랙박스형 CCTV’를 설치했다.

이번 ‘블랙박스형 CCTV’ 설치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對 여성범죄 예방을 위한 것으로, 여성 1인이 운영하는 사업장 업주들이 범죄로부터 불안감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 갖도록 하기 위해 설치한 것이다.

블랙박스형 CCTV는 누구나 손쉽게 설치 할 수 있고, 동작 감지기능이 있으며, 야간에도 적외선 촬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재영 운수파출소장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묻지마 폭행 등 강력범죄가 여성을 상대로 하는 경우가 있어 여성 1인이 운영하는 업소 위주로 설치하게 됐다” 며 “설치 이후에도 월 1회 이상 기계의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문안순찰을 강화하여 범죄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 고 말했다.

임실경찰서에서는 11월 중 관내 미용실 28개소에 블랙박스형 CCTV 설치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설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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