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창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회장 최종섭, 이하 생문동)는 오는 9일, 향토회관에서 군민문화축제 `멋과 끼로 놀자`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순창군이 후원하고 순창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주관해 관내 동호인들의 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갖는다.

1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계층이 참여해 군민 화합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하모니카 앙상블, 동계 이쁘니 합창단 등의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개회사와 축하인사, 2부 장수우리춤 등 9개 동호회 팀의 공연, 3부 전문공연팀인 SNF 세현, 진필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향토회관 로비에서는 생문동 회원들의 작품 전시회도 열린다.

현재 생문동은 53개 동호회와 1,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순창을 대표하는 문화단체중 하나다.

지난 제13회 순창장류축제에서 부무대를 책임져 관람객 유치에 큰 축을 담당한 바 있다.

최종섭 생문동 회장은 “이번 군민문화축제는 동호회 회원들의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것 뿐 아니라 군민들이 함께 화합하는 문화행사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생문동 회원들은 요양병원 등 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문화공연과 강천산 등 순창을 대표하는 관광지에서 버스킹 공연 등을 통해 군민과의 소통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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