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유진섭 시장은 7일 국회를 방문, 관계 의원들을 만나 노령산맥 휴양ㆍ치유벨트 조성사업 등 내년에 필요한 국가예산 405억원 증액을 요청했다.

유 시장은 이날 정읍이 지역구인 유성엽 의원과 이수혁 의원을 비롯해 황주홍 의원(평화당), 안호영 의원(민주당) 등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는 기획재정부가 미 반영한 4개 사업 반영과 증액이 요구되는 5개 사업에 대한 설명, 제출된 예산의 감액방지도 요구했다.

사업 반영과 예산 증액을 요구한 9개 사업은 ▴노령산맥 휴양ㆍ치유벨트조성사업 ▴축산분뇨 악취마을 농장, 이전단지 조성사업 ▴농축산용 미생물제품 제형화 장비지원사업 ▴내장산 리조트 연결도로조성사업 ▴정읍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농소~하모) ▴동부내륙권(정읍~남원) 국도건설사업 ▴신태인처리구역 하수관로정비사업 ▴영장류 백신효능평가센터 구축사업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조성 사업 등으로 사업비는 모두 7천400여억원 규모다.

유시장은 “이들 사업은 정읍시민의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권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예산국회가 끝날 때까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