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7일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정읍시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지체장애인협회 등 4개 기관·단체가 주관한 이날 체육대회에는 선수단과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개회식에서 각 장애인 협회의 추천을 받은 4명이 정읍시장 감사패를 받았다.

수상자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파크골프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승현 씨를 비롯해 임채성, 문남기, 박상규 씨 등이다.

이어 대회는 투호 등 5개 종목의 조별 경기와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관계자는 “장애인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교류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한 이번 자리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인태 부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데 의미가 있다”며 “선수 모두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승패를 떠나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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