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일근, 최봉구)가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이 함께하는 김치 나눔 사업을 진행한다.

7일 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김치 나눔 사업은 김장김치를 필요로 하는 독거노인, 장애세대 등 관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각 가정에서 김장김치를 담글 때, 1통씩 더 담근 김치를 기부 받는 것이다.

김치가 필요한 관내 취약계층 50세대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11월 초부터 12월 중순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각 가정에서는 경천면사무소에 비치돼 있는 김치통을 가져다가 이웃과 나눌 김장김치를 채워 경천면 맞춤형복지팀에 전달하면 된다.

박일근 경천면장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벌써부터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다”며 “따뜻한 관심에 감사하고,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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