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행복의 경제학' 시작을 알리다
전주시 '행복의 경제학' 시작을 알리다
  • 김낙현
  • 승인 2018.11.07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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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국제회의 전주 개최
부실채권 소각행사-강연 다채
7일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18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승수 시장을 비롯해 제이 톰트 영국 플리머스 대학 경제학 교수 등 관계자들이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이원철기자
7일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18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승수 시장을 비롯해 제이 톰트 영국 플리머스 대학 경제학 교수 등 관계자들이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이원철기자

전주시가 사람·생태·사회적경제에 대한 실현방안을 위해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 행복의경제학 국제회의를 연다.

시는 7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제이 톰트 영국 플리머스 대학교 경제학 교수, 에다히로 준코 일본 행복경제사회연구소 대표, 노노야마 리에코 일본 팔시스템(Palsystem) 도쿄 대표 등 3인의 해외연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의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8일과 9일 이틀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회의는 제이 톰트 교수의 ‘시민주도형 경제전환을 위한 기본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에다히로 준코 대표와 노노야마 리에코 대표 등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각자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주제 강연에 나선다.

기조강연을 맡은 톰트 교수는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친환경도시인 토트네스의 사례를 통해 사회적자본과 금융자본을 중심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국제회의에서는 전주시가 추구하는 사람·생태·사회적경제 등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의미래 ▲로컬푸드 ▲지역기반 사회적금융 등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워크숍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올해 국제회의에서는 김승수 전주시장이 특별강연을 통해 지난 2016년 개소 이후 금융과 복지의 통합적 지원을 통해 서민금융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온 전주시 금융복지상담소에 대한 강연에 나선다.

특히, 올해 국제회의 개막식에서는 악성 빚 독촉에 시달리는 60여명의 부실채권을 소각하는 ‘부실채권 소각행사’가 진행돼 더불어 따뜻하게 살기 위한 행복의 경제학의 가치가 시민들에게 더 깊이 있게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소각식에서는 종교계로부터 후원받은 1400만원의 기금으로 매입한 총 9억500만원 상당(원금 3억5000만원, 이자 5억5500만원)의 부실채권을 소각하게 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개인의 이익보다는 공익을 먼저 생각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어 대기업 등에 집중된 경제 권력을 분산시켜 안정적인 경제체제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는 우리 스스로에게 던진 진정한 행복에 대한 실마리를 제시하고 있다”면서 “함께 그리고 함께 공감하는 행복의 기준으로 개인의 행복을 쫓기 보다는 우리사회의 행복 총량을 늘리기 위한 상생의 길을 찾는다면, 모두가 행복한 더욱 살맛나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행복의경제학 국제회의 전주’는 전주시와 국제생태문화협회인 ‘Local futures’,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가 함께 주최해 올해로 4년째 매년 열리고 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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