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송하진 지사)가 운영하는 인권강사 양성 전문과정 교육이 올바른 인권의식을 함양하는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도는 인권강사를 하고자 하는 도민들에게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인권강사 양성 전문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1일까지 이뤄지며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특히 인권감수성 이해 및 인권일반론을 비롯해 다문화와 여성, 아동·청소년, 장애인 등 분야별로 인권교육을 세분화해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인권강사 양성과정에는 총 25명의 교육생이 참여하고 있는 데 이들은 전라북도인권교육센터와 장애인인권연대에서 시행한 강사양성 기본과정 수료생, 인권분야 관련 기관·시설·단체 종사자, 시설장 등이다.

인권강사 양성과정은 29시간으로 구성됐으며 21일 강의시연 및 평가를 통해 최종 수료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북 인권센터 관계자는 “인권 감수성 향상과 올바른 인권의식 확립, 인권존중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교육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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