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의장 송성환)는 8일 제358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갖고 다음 달 13일까지 36일간의 금년도 마지막 회기에 돌입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행정사무감사, 내년도 본예산 심사, 그리고 28건(조례안 24, 승인・동의안 4)의 부의안건을 심의 처리할 계획이다.

먼저, 전북도와 전라북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금년 한 해 동안 행정 전반에 대해 정책 집행상의 위법·부당한 사항을 적발하는 등 집행부에 대한 의회의 감시·통제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도와 교육청이 편성·제출할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하여 확정한다.

 도의회 의원들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를 위해 관련 요구자료를  확보하여 검토·분석하고, 각 상임위원회별로 연찬회를 갖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마친 상태다.

송성환 의장은 "비록 제한된 짧은 기간이지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처리요구 사항과 개선·발전방안을 돌출하는 등 집행부에 대한 감시·견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면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도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58회 정례회는 12월 13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그동안 위원회에서 처리한 2019년 본예산안,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최종 처리하고 폐회된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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