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7일 전북도,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전라도 정도청년 기념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지난달 전남·북도 및 광주 신용보증재단과 맺은 ‘전라도 정도 천년 기념 금융지원 기본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도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부 방안 등을 마련해 금융부담 경감 이차 보전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도내 대표관광지 100곳에서 영업 중인 370여 개의 자영업체에 100억원 규모(업체당 최대 5천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전북도는 최초 4년간 연 2.5% 이자를 보전해 주고, 전북신보의 90% 보증서를 담보로 전북은행에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해줌으로써 지역 내 관련 업종 자영업자의 대출조건 완화 및 금융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북은행은 지역 내 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물론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고 상생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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