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청장 강인철)은 7일 전주 라루체에서 전문수사관 인증수여식을 개최했다.

전문수사관 제도는 수사경찰의 전문성과 수사 역량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수사경과제도와 함께 2005년 도입됐다.

올해에는 인증 분야를 기존 15개에서 88개로 늘리고 근무경력과 실적 요건을 상향하는 등 인증제도 실효성을 높이도록 개선했다.

이에 발맞춰 전북경찰청은 11개 인증 분야에 35명의 전문수사관을 추가로 선발해 수사‧형사‧생안‧교통‧과학수사 기능 등 다양한 죄종 분야에서 전문가가 배출했다.

또한 식품위생, 성폭력, 의료의약사범 등 다년간의 수사경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수사베테랑들이 선발됐다.

강인철 전북경찰청장은 “신뢰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전문수사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전문수사관들이 수사 현장에서 앞장 서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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