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가 ‘청년 열정을 갖다’ 라는 주제로 7일 ‘비전창업특강 &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청년 관련 정책을 안내하고, 다양한 진로와 희망을 제시하며, 선배들의 노하우를 공유해 청년들이 답을 찾아가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콘서트는 나만의 노하우로 다양한 길을 개척한 선배들의 ‘다양한 창업 사례’ 특강과 자유 토론의 장인 ‘모더레이터’ 그리고 레몬트리 듀엣 공연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비전대 재학생과 인근지역 학생 300여명이 참석해 청년 창업자들의 강연을 듣고, 노하우 등과 관련된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창업 사례를 발표한 더치콩 임혜영 대표는 “어느 날 문득 이렇게 하다가는 원하지 않는 곳에서 믹스 커피를 타고 있을 것 같아 본격적인 창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창업에는 열정, 노력, 패기등이 필요하지만 이 모든 게 도전이라며 시도하지 않으면 어떠한 결과도 없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전주비전대 강연주(치위생과 1학년) 학생은 “창업과 관련된 정보들을 알 수 있는 기회였고, 먼저 창업하신 대표님들의 창업 사례를 듣고 창업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창업지원단 박용균 단장은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청년들이 보다 많은 취·창업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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