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일반산단 분양계약 체결
35억 투자 공장설립-인재채용

글로벌 자동차 기업인 현대·기아자동차 2차 협력사인 (주)우진큐피디가 익산 투자를 확정했다.

이와 관련 익산시는 8일 시 회의실에서 정헌율 시장, 조규대 시의장, 우진큐피디 주승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투자협약 및 분양계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우진큐피디는 총 35억 원을 투자, 익산 제3일반산단 8천여 ㎡ 부지에 공장을 설립하고 지역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우진큐피디는 자동차 용 와이어링 하네스를 전문 생산하고 있으며, 2017년 기준 연매출 194억 원을 올린 강소기업이다.

주승현 대표는 “공장이 있는 화성시와 주 거래처가 있는 광주광역시 사이의 투자처를 물색하던 중 기반시설과 물류에 강점이 있는 익산 제3산단에 국내 제3공장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결정해 줘 감사하다”며 “기업 성장을 위해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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