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오는 11월 9~10일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대강당에서 전라북도와 부안군이 주최하고, 국사편찬위원회가 후원하며, 한국실학학회(회장 하우봉)가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부안군은 오는 11월 9~10일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대강당에서 전라북도와 부안군이 주최하고, 국사편찬위원회가 후원하며, 한국실학학회(회장 하우봉)가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안군은 호남실학을 재조명하고 반계 유형원 선생의 실학사상을 계승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연차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제1회 “반계 유형원 선양사업”(2012), 제2회 “반계 유형원의 실학사상과 계승방안”(2013), 제3회 “반계 유형원의 저술을 통한 계승방안”(2014), 제4회 “반계 유형원과 호남실학-교류와 전승”(2015), 제5회 “국제적 시각에서 본 반계 유형원의 실학사상”(2016), 제6회 “반계유형원과 동아시아 초기실학”(2017) 등의 주제를 집중적으로 검토하였다.

  금번대회는 이제까지 연구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반계 실학이 나아갈길을 검토하기 위해 “반계실학의 현재적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준비했다.

크게 3개의 소주제를 가지고 1박2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인 9일(금)에는 오후 12시 30분부터 제1부 “반계학과 호남실학”이란 주제로 호남실학과의 연관성에 대한 5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둘째날인 10일(토)에는 오전 10시부터 제2부 “신실학의 개념과 방향”이라 주제로 학술원 회원이자 고려대 명예교수인 윤사순 선생의 “신실학의 의미와 구성방향”이란 주제의 기조강연과 이헌창 고려대 교수의 “실학의 개념과 학술사적 현재적 의미”의 기조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집담회 형식으로 신실학에 대해 개념적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3부에서는 “신실학의 모색”이란 주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신실학’에 대한 새로운 모색을 추구하는 4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금번 대회를 통해 “반계 유형원에 대한 심층적 이해와 부안에서 시작된 실학이 현재적으로 재조명 되어 미래로 세계로 나아가는 새로운 길이 시작 될 것을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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