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엘드 수목토 아파트내에 자리한 ‘수목토작은도서관’이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분야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8일 정읍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공모한 작은도서관 운영 우수사례에 선정돼 이 같은 결실을 맺었다.

시상식은 지난 6일 대전 한밭도서관에서 전국의 운영자를 대상으로 수목토도서관의 권순보 운영자의 20여분간 사례발표와 질의응답 시간 후 있었다.

사례는 이용자가 사랑하는 작은도서관을 주제로 운영상의 주안점과 올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등으로 이어졌다.

지난 2011년 개관한 수목토도서관은 유아, 아동, 성인을 위한 열람석과 5천여여권의 장서를 구비,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활발한 재능기부를 통해 캘리그래피, 클레이, 미숙교육, 코딩수업, 창의 수학, 클래식 기타 배우기 등 20개 이상의 문화프로그램이 운영중이며 가족단위 이용객이 늘고 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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