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우동식)이 전국의 수산물 원산지 명예감시원 및 지도조사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경북 문경 STX리조트에서 진행한 이날 교육에는 전국의 수산물 명예 및 정예감시원, 지도조사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이례적으로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이 참석했으며, 원산지 감시활동에 기여한 김기묘(81)씨 등 5명에게 장관상을 수여했다.

또한 오동진(53)씨 12명에게는 수산물품질관리원장상을 수여하는 등 우수 감시원들에게 대한 수상이 진행됐다.

도성월 전주지원 명예감시원은 “전국의 감시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화합과 친목의 시간을 갖게 돼 좋다”며 “앞으로도 원산지 점검 활동에 더욱 열심을 내겠다”고 말했다.

수품원 전주지원 허성민 주무관은 “바쁜 와중에도 교육에 참여해준 감시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분들의 활동이 있기에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동식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은 “이번 교육에 해수부 장관님까지 참석해줘 더욱 자리가 빛났다”며 “앞으로도 공직자와 감시원이 하나가 돼 적극적인 지원정책과 수산물 원산지 정착,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춘 해수부장관은 “이 자리에 참석해준 수산물감시원과 지도 조사원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국민들에게 안전한 수산물 제공과 소비촉진을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수산물 명예감시원을 확대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전국에 14개 지원을 갖고 있으며, 수산물 원산지표시와 수산물 인증제도, 수산물 안전성조사, 수산물 이력제, 과학적 원산지 판별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군산=류용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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