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와 전주시가 해외동포들에게 책보내기 운동을 추진한다.

전주시의회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운동은 해외 동포들에게 모국의 사랑을 일깨우고 우리문화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시의원들과 시립도서관이 공동으로 책을 모으게 된다.

사랑의 책 보내기 캠페인은 이달 말까지이며 각 가정에 소장하고 있는 어떤 종류의 책이든 2015년 이후 출판된 도서를 전주시의회나 가까운 11개 시립도서관에 기증하면 된다.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은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해외 각국에 거주하는 750만 동포들에게 한민족의 정체성과 우리 문화의 자긍심 키워줄 수 있는 기회”라며 “전주시의회 의원과 전주시 산하 전 직원 그리고 전주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증된 도서는 총괄 취합 후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에 재 기증 될 예정이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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