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총경 임재수)는 8일 해양환경공단 군산지사와 함께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부안해경과 해양환경공단 사고 대응부서 직원 등 약 25명이 참여해 대형 해양오염사고 시 양 기관의 사고대응체계를 서로 이해하고 협업을 통해 신속한 초동 방제 체제를 구축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해양오염 예방 및 방제조치 우수사례 소개, 해양오염사고 대응전략 발표, 해양환경보전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유기적 협업방안을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부안해역의 특성과 오염사고 발생 위험성을 분석하고 방제작업의 계획을 수립하는 부안해경과, 해양오염사고 시 방제세력을 이동해 방제전략을 수립하는 해양환경공단의 협업 강화로 방제업무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소통과 화합, 유대관계 강화로 국민이 기대하는 수준의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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