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기원)는 8일 전국 진로체험지원활동가 130여명과 부안군 행안면을 방문, 부안군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볼런투어를 진행했다.

'볼런투어'는 봉사를 뜻하는 볼런티어(Volunteer)와 여행의 투어(Tour)가 결합된 신조어로, 전라북도 내 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볼런투어에 참여하는 진로체험지원 활동가는 17개 시도 89개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활동중인 교육기부자들이다.

이들은 한 해 동안 추진한 활동을 공유하고, 전북도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기 위해 전북을 방문했으며 진로체험활동과 연계해 전라북도를 방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날 참여한 봉사자들은 직접 담근 김치를 홀몸어르신과 장애우 가정 등 180세대에 전달했다.

이어 문화해설사와 함께 관내 유명관광지인 마실길과 채석강 일원을 탐방하고, 곰소젓갈(굴젓, 바지락젓 등) 등 특산물도 구입했다.

한편, 전북도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는 볼런투어 사업은 지난해 44회 2천657명이 참여했으며, 올해에도 55차례 행사에 2천741명이 참여하는 등 매년 운영횟수와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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