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저소득층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집수리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전개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43% 이하 가구를 주거급여 대상가구로 선정, 매달 월세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무주택 생계·의료급여 수급자가 LH 등 장기임대주택에 입주하는 경우 최대 2천만 원 이내로 임대보증금을 최장 6년까지 무이자 대출하고 있다.

특히 자가 가구 수급자에 대해 1세대 당 최대 1천 26만 원의 집수리를 시행,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복권기금사업을 통해 월세 및 전세로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와 차상위계층에 대해 집수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주택문화창의센터를 통해 주거 불편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방문, 집 수리 교체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 주거불편 사항을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여성 가장 가구(독거노인, 모자가정 등)를 선정,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주거복지 행정을 실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주거복지 향상을 도모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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