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는 끝이 없습니다. 어르신들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임실군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운영 중인 노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군은 9일 제37회 임실군 노인대학 졸업식을 임실군지회 2층 강당에서 심 민 군수, 신대용 임실군의회의장 및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졸업생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노인대학 수강생은 모두 230여명으로, 수강기간은 7개월간 30주 과정이다.

어르신들은 매주 목요일마다 2시간씩 강의를 듣는다.

  강의는 노인들의 일상생활에 보탬이 되는 교양이나 건강강좌, 공연관람, 노래교실, 현장견학 등 다채롭고 흥미 있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노인대학은 임실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에 도움을 주고, 끊임없이 학습하고 열정을 맘껏 펼치시는 어르신들의 배움터로 호평 받고 있다.

  노인대학 졸업식에서 심 민 군수는 “임실군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은 만큼 효심행정에서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활동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더 많은 노인복지 정책을 개발, 노인복지 일번지 임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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