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9일 군산시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성낙도) 주관으로 제3회 군산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또래패 농악동우회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남다른 열정과 애정을 쏟아온 우수 농업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또한 다양한 햇곡식을 한데 모아 군산시 농업인들의 화합과 상생발전을 기원하는 화합 합곡식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 군산시 한우협회 및 한돈협회 주관으로 한우고기와 돼지고기 시식회와 낙농육우협회 유제품 시식회 자리도 마련됐다.

특히 군산시 생활개선회와 한여농 군산시연합회는 참석한 시민들에게 가래떡과 음료를 무료로 나눠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임준 시장은 “어려운 농업현실에서도 농업 농촌을 지키는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농업인들의 화합과 만남의 장, 농업 및 농촌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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