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중진공이사장 군산대서
취업-진로 특강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상직 이사장은 지난 9일 군산대학교를 방문해 취업과 진로를 고민하는 200여 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쳤다.

이상직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더 큰 꿈을 꾸는 사람, 멈추지 않는 도전’이라는 주제를 통해 꿈과 성공을 향한 도전의 경험담을 대학생들에게 이야기했다.

특히, 시골의 어려운 가정형편을 극복하고 샐러리맨으로 성공한 이야기, 항공산업에 뛰어들어 독과점을 깨고 군산에 이스타 항공을 창업한 기업인 이야기, 기업인에서 국회의원의 길로 들어선 정치인 이야기 등을 전하며 젊은 청년이 미래를 위한 꿈과 도전정신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이 끝난 뒤에는 중진공 전북서부지부 직원들과 함께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홍보하는 커피트럭을 운영, 취업준비,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한국지엠 군산공장,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 등에 따른 위기의 군산경제를 살리고 기회의 땅으로 변모시키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청년들이 혁신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 재직청년이 5년간 3천만원을 모을 수 있도록 도와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5년 동안 청년근로자는 월 12만원, 기업은 월 20만원을 적립하고, 정부는 적립기간 최초 3년간 1천80만원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이에 청년근로자는 5년 만기 재직 후 본인 납입금 대비 4배 이상인 3천만원 이상을 수령하고, 동시에 공제 만기금 중 근로소득세 50% 상당을 감면받는다.

기업에는 부담한 공제납입금에 대해 100% 손비인정과 25%의 세액공제 등 세제혜택을 제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토록 하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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