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협조-부정방지 등 점검

전북교육청은 12일부터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

오는 15일 시행 예정인 수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교육청은 7층에 대입진학지도지원실을 설치하고, 6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도 상황실이 동시 설치된다.

종합상황실은 수능 당일 수험생 등교를 위해 관공서와 국영기업체, 50인 이상 사업체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요청하는 등 수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 협조를 당부했다.

또 시험장이 설치된 지역 경찰서와 협조해 교통소통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 수송차량을 지원하는 등 교통통제 강화에도 협조를 구하게 된다.

만일에 일어날 수 있는 지진상황에도 대비해 수능 지진 대처 단계별 행동요령을 수험생 예비소집 및 감독관 사전교육에 추가해 안내할 예정이다.

부정행위 방지대책도 추진된다.

첨단 무선기기를 이용한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1교시와 3교시 시작 전 수험생 본인 여부 및 시계 확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능 당일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수험생은 반드시 숙지해 불미스러운 일을 사전에 바이할 것도 강조했다.

한편, 2019학년도 대입 수능은 전북도내 6개 시험지구, 63개 시험장에서 20,560명이 시험을 치르고, 시험장 운영요원 및 감독관, 경찰경비 등 4,070명이 수능시험 감독 및 운영에 참여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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