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인문한국플러스(HK+)연구단(단장 변주승) 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이하 ‘지역인문학센터’)는 지난 5일부터 ‘찾아가는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읍시 북부 노인복지관에서 ‘나의 삶, 나의 이야기’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중장년·노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강좌는 수강생의 심상 치료와 더불어 ‘구술 자서전 쓰기’를 목표로 12월 2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강의를 진행하는 박정혜(심상 시치료 센터)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각자의 삶을 말하고 듣는 과정을 통해 지나온 인생과 남은 인생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으로 공감하고 치유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백진우(한국어문학과 교수) 지역인문학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기관 및 단체와 긴밀히 협의해 인문학 강좌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한 강좌를 꾸준히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지역인문학센터에서는 인문아카데미, 교양플라자, 소담소담(小談笑談), 공감대, 라온 학교, 가온 인문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2019년 3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강좌 신청과 일정에 관한 문의는 전주대 지역인문학센터(063-220-3201~3)로 하면 된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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