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는 남원시 이백면 행복복지타운 준공식과 더불어 준공기념품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이백면 전 세대에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남원소방서와 평소 소방행정에 관심이 많은 이백면발전협의회의 협조로 이뤄졌으며, 이백면 1천95세대 모두에 소화기(3.

3kg)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각각 1대씩 설치하게 된다.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는 화재발생 초기에 신속한 화재진압이 가능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인명과 재산피해 방지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조용주 남원소방서장은 “소방서와 지역주민의 협조로 기초소방시설을 면단위 전 세대에 보급하는 사례가 거의 없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른 지역뿐 아니라 전국으로도 확산되어, 우리 국민 모두 화재 없는 마을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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