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면 행복나누미회(회장 : 황명이)에서는 지난 10일 회원 20여명이 모여 사랑의 김장김치 담기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제13회 순창장류축제 기간동안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150여 포기의 배추김치를 담가 동계면에 거주하는 할아버지 독거노인 20여명을 선정해 전달했다.

황명이 행복나누미회 회장은 “동계면민을 위하는 일이라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이웃들을 도우며 고향 지킴이로써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계면 행복나누미회는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지난해 조직을 구성했으며, 지난 추석에는 제1회 동계면 한가위 노래자랑을 개최해 동계면민과 향우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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