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19년 생활SOC사업 작은도서관 분야’에 선정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익산시 청소년수련관 내 북카페 조성 사업이 공모에 선정, 국비 9천 800만 원을 지원 받는다.

이 사업은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공간인 시 청소년수련관 내 식당을 활용, 북카페형 작은도서관을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기존의 작은 도서관 형식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쉼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책을 읽고 또래 모임을 하는 등 청소년들만의 놀이터이자 휴식 공간으로써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북카페형 작은도서관이 조성되면 시 청소년수련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여가·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작은도서관 분야 SOC사업에 공모했다”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수련활동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소통과 공감을 추구하는 문화캠퍼스존으로 청소년 역량을 개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익산=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