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우리지역 김제 농업인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죽산논콩영농조합법인 홍종원 대표는 2011년에 법인을 설립하고 올해는 73명의 조합원을 구성하여 논 콩을 670ha 재배하였다.

  조합원들이 재배한 논 콩은 원협, 농협, 아이쿱생협 등에 판매하여 벼농사 위주의 이 지역 농업인들에 비해 ha당 3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정부시책 사업인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에 부응하고자 주변 농업인들에게 다년간 재배기술과 논 콩 재배를 장려하여 죽산면의 논 콩 재배면적인 1,150ha로 확대 재배하는데 기여하였고, 또한 김제시가 논 콩 재배 주산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

  한편, 서연종 죽산면장은 “논 콩 재배가 확대될 수 있도록 우수종자 보급, 생력재배에 따른 농기계 지원, 배수로 정비 등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 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