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2일 서울농수산식품공사에서 모집한 2019년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에 선정돼 서울지역 학교급식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농수산식품공사는 지난 8월 서울시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할 생산자단체를 모집했으며, 군산시는 남원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했다.

이에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평가를 거쳐 공급역량, 재료 안전성 등 종합심사를 통해 군산 우리영농조합법인과 남원 원협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김병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서울 은평구와 맺은 도농상생 공공급식에 이어 괄목할만한 쾌거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판로 구축 및 안전한 먹거리의 지속적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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