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가을철 등산인구의 증가로 등산객들의 안전사고 발생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완산소방서는 등산로 입구에 구급차를 배치하고 심폐소생술 교육 및 혈압·혈당 등 기초 신체 상태 측정을 지원 중 등산객 안전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등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등산 중 발목 염좌로 거동이 불편하다는 신고를 받고 안전지킴이로 대기 중이던 구급대원이 환자에게 부목처치 등을 실시 후 처치 가능한 인근 병원으로 이송한 사례가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시민들께서는 등산 전·후로 준비운동을 한 후 산행에 나서고, 음주 후 산행을 하거나 등산로 이탈 등은 삼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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