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어케이블 정착부 손상따라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전성환)이 재가설 공사가 예정된 덕진공원 연화교의 출입을 오는 16일부터 전면 통제한다.

공단은 지난달 24일부터 야간(오후 11시~오전 6시) 연화교 출입을 통제해 왔으며 전주시, 연화정 사업주와 협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18일 감사원 현장 감사 결과 주탑과 일부 행어케이블 정착부 손상 등으로 즉시 보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공단은 연화교 철거 후 재가설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또 재가설 공사 전까지 일일점검(1일 3회 점검)을 강화하고 연화교 출입부와 교량 사이에 통행주의 관련 안내 현수막과 안내문을 설치하는 등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서 연화교는 노후화로 인해 2015년 안전진단결과 D등급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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