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지난 9일 익산에서 미래 신성장분야인 특장·전기차를 개발·생산하고 있는 ㈜진우에스엠씨(대표이사 이준호)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미래 신성장분야의 우수중소기업을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함이다.

이날 이상직 이사장은 진우에스엠씨의 생산라인을 둘러봤으며, 이준호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전기·자율주행차 사업화 관련 규제해소를 위한 정책을 건의했다.

이 이사장은 “특장·전기차 분야에서 신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열정을 다하는 지역 중소벤처기업가를 볼 수 있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 부처에 전달해 관련 산업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정책을 개선하고 전기차 등 관련 기업 집적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우에스엠씨는 2007년 고소작업차(스카이차) 중심의 특장차 제조업체로 설립됐다.

하지만 경기침체와 업체 간 경쟁 심화에 따른 위기에 봉착, 이를 타개하기 위해 무인파괴방수차, 이동식 항공 엔진세척기 등으로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청소차 등 친환경 특장차를 개발하면서 지역 혁신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최근에는 신제품 판매 효과로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연구개발 인력을 확충해 소형 전기트럭, 소방로봇 등 신제품을 개발, 신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아울러 중진공은 2009년부터 수출금융, 개발기술사업화, 사업전환 등 정책자금과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마케팅 사업을 맞춤형으로 지원, 업체의 혁신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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