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댐 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실무진들이 협의회회장 지자체인 임실에서 모여 댐 주변 지역 법률 개정 등 다양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13일 임실군은 심 민 군수가 회장을 맡고 있는 전국 댐 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의 2018년 실무협의회를 임실치즈테마파크 지정환 홀에서 가졌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19개 시.군.

구 실무과장들이 모여‘전국 댐 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정기회의에 앞서 시·군·구에서 제출한 안건과 운영관련 안건을 처리했다.

  올해 8번째를 맞는 ‘전국 댐 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2011년 창립총회를 거쳐 협의회 규약에 의거 설립한 법인이다.

  충주시장에 이어 심 민 군수가 제4대 회장으로 추대, 19개 댐 주변 지자체를 대표하고 있다.

  임실군은 2018년도 회장 지자체로서 내달 5일 정기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19개 단체장들이 참석하는 정기회의에 앞서 지자체의 실무진간 협의를 위해 진행됐다.

  앞선 5월에는 임시회의를 열어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한 ‘댐 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관련 기관에 제출했다.

  이번에 실무협의회의에서 처리할 안건은 정기회의를 앞두고 ‘댐 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개정을 위한 건의사항 등 5건 등이다.

  특히 임실군은 이종배 국회의원 외 9인이 발의한 ‘댐 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례안’과 전라북도 한완수, 이한기 의원 외 6인이 발의한 ‘댐 주변지역 정비사업 재원 현실화 촉구 건의안’ 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협의회 차원에서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전국 댐 소재지 주민들이 공평한 혜택을 받아 생활 환경 및 소득 차원에서 피해의식이 없도록 하는 등 상실감 해소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회원들간 협의를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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