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애향운동본부는 지난 13일 고창동리국악당에서 유기상 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주요인사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애향대상 증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나눔과 봉사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울력한 심원면지회가 ‘우수지회상’을 수상했으며, 고향의 발전과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 기여한 해양수산부 김양수 차관이 ‘자랑스런 고창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대미를 장식한 ‘애향대상’은 평생을 의술로 봉사하며, 지역의 인재와 후진양성을 위해 헌신한 故조병채 고창병원장이 수상했다.

안재식 본부장은 “애향운동본부회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우리의 고향을 잘 가꾸고 다듬으면서 더 나은 지역, 모두의 꿈이 이뤄지는 고창군을 위해 애향심을 발휘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유기상 군수는 “애향운동본부에서 2010년부터 시작한 애향대상은 의향, 인향의 고장인 우리 고창군의 한해를 빛낸 인물을 선정하여 칭찬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고창사랑과 지역발전에 헌신해준 모든 수상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면서 앞으로도 애향운동본부 회원들이 우리군을 이끄는 지도자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따뜻한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군민의 자긍심이 높은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